삼성전자는 일반TV에 비하여 모서리부문화면의 찌그러짐과 빛반사가
거의 없고 어느 위치 어느 각도에서도 동일한 화면으로 시청할수 있는
25인치 평면 사각브라운관 TV(모델명 : CT-2577)를 개발, 이달부터
국내외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 일-중남미등에 10만대 수출키로 ***
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주로 생산되는 보급형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잃고 있어 제품의 고급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25인치 평면사각 브라운관 TV를
양산, 이달말부터 일본, 중남미, 동남아 시장에 10만대를 우선수출하고
기타지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평면 사각 브라운관의 수출이 전체수출 비중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25인치 이외에도 21인치 평면사각 브라운관 TV등 모델을
다양화, 수출비중을 15%정도까지 늘릴 예정이다.
평면사각 브라운관(FST : Flat Square Tube)TV는 선명도가 높을뿐 아니라
TV시청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TV모서리 부분까지 화면의 찌그러짐이 없이
시청할 수 있어 실제화면보다 더욱 크게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명암/밝기/색상등 화질을 만능리모콘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색깔을 64단계까지 내장된 컴퓨터에 의해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맞추어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