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위원회는 현재 잠정과세하고 있는 일본과 한국산 CD
(컴펙트 디스크) 플레이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확정적으로 부과하도록
각료이사회에 제의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EC 각료 이사회는 잠정과세 기간이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결론을 낼
예정이나 위원회의 건의를 그대로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C위원회의 제안에 의하면 확정 관세율은 히다치, 일본전기, 샤프,
도시바가 32%, 마쓰시타, 파이오니어등이 27.5% 내지 8.5%인 것으로 알려
졌다.
EC는 작년 7월부터 일본과 한국의 CD 메이커 16개사에 대해 6.4%에서
최고 33.9%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잠정부과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