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장세가 다소 활력을 되찾음에 따라
그동안 증시를 떠났던 시중부동자금도 다시 주식매수를 위해
증시로 되돌아오고 있다.
*** 증시 자생력회복 기미 따라 "낙관" 판단 ***
5일 현재 25개 증권사의 총 고객예탁금규모는 1조7,894억원으로 3일의
1조7,334억원대비 560억원이 증가했다.
하루 200억-300억원씩이 주식매수를 위해 증시로 신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BMF (1조9,319억원) 를 합한 총증시 주변자금규모도 4조
3,978억원을 나타내 4조4,000억원선에서 접근하고 있다.
증시주변자금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새해로 접어들면서
증시가 자생력을 회복할 기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장세를 낙관적으로 전망
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