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내 투자를 증신시키기 위한 은행설립건이 오는 16일 파리에서
회합을 가질 서방측 금융관계자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라고
EC집행위의 대변인이 발표했다.
유럽재건개발은행을 창설시키자는 구상은 지난해 12월 EC정상회담을 통해
실제화되었으며 EC12회원국들 이외에 서방선진국들을 포함하여 관련협회를
진행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모임에 동유럽국들은 참석치 않을 것이라고 EC대변인은 밝혔다.
EC대변인은 이번 회의에 35깨국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 미국/캐나다/
일본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재건개발은행의 창설구상을 가장 먼저 떠올린 프랑스가 설립
자본금규모로 150억ECU선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정상업무를 보게
되려면 1년반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늦어도 오는 3월까지는
제반협의가 마무리 되어지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한 유럽재건개발은행이 설립될 경우 이 은행은 동유럽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 역활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한가지 고민거리
로는 코펜하겐/베를린/부다페스트/스트라스부르그가 서로 유럽재건개발은행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위치선정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 폴란드, 트랙터등 대미수출 무관세 혜택 ***
폴란드가 이번주부터 트랙터, 공작기구 보드카 및 기타 제품의 대미수출시
무관세혜택을 받게 된다고 미국의 무역정책담당 고위관리가 밝혔다.
USTR의 칼라 힐즈대표는 부시대통령이 지난 5일 이와관련한 행정명령서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금주초에 행정명령서가 출판되는 즉시 폴란드의
대미수출품중 일부가 무관세혜택을 입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시대통령은 5일 국회관계자들과 만나 정치/경제개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는 폴란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키 위해 GSP혜택을 확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측의 이번 조치로 인해 이제까지 최저 15%의 고율수입관세 물어야했던
알콜류, 과일및 야채쥬스류, 체온계등의 폴란드산 물품이 무곤세로 통관되며
이밖에도 트랙터및 관련부품, 전기필라멘트램프, 절삭기구, 동와이어, 목재
가구등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