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는 작년말 국회에서 의료기사법이 개정된데다 앞으로 있을 시행령
과 시행규칙개정도 안경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뤄질게 확실해지자 축제
분위기.
이들 업계는 안경사제도시행을 둘러싸고 그동안 정부와 대립,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개최하고 안경사시험 응시거부운동을 펴는등 격렬히 항의해 왔으나
안경사만이 안경업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데다 보사부가 안경사
의 타격적 굴절검사를 허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며
만족스런 표정.
안경업계 관계자는 "개정법률 시행이전에 또 다시 법개정이 이뤄진 것은
건국이래 최초의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대한안경인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안경인이 단합한 결과"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