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화재 럭키화재 현대해상등 손보사들이 미국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눈길.
우선 안국화재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처브사와 업무대행협정을 체결, 이달
부터 미국보험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뉴욕주정부에 지점설치인가
를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
안국은 인가를 받는대로 뉴욕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켜 국내현지법인이나
교민을 대상으로 보험세일즈를 전개할 방침.
또 럭키화재도 지난해 미뉴저지주정부에 지점설치를 위한 인가신청서를 낸
상태로 빠르면 올 상반기중 영업에 들어갈 예정.
현대해상 역시 미로스앤젤레스지역에 지점을 설치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중.
이같은 국내 손보사의 미국시장진출은 국내기업들이 미국내에 현지법인이나
지점을 통해 미국과 제3국을 상대로한 무역활동을 활발히 전개, 우리손보사들
의 영업기반이 형성돼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한편 업계는 자유경쟁체제하의 보험요율을 특징으로한 미국보험시장에서의
영업이 국내손보사의 영업능력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