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조합(이사장 허병하)은 오는 6월부터 교류아크용접기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실시하는등 불량품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 검사기피업체엔 벌금 부과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50여중소업체가 연간 80억원규모의
교류아크용접기를 생산하고 있으나 일부 업체가 규격에 미달하는 불량품을
제작, 값싸게 판매함으로써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이에대한 방지책으로 빠르면 상반기중 관계당국으로부터 검사기관으로
기정받아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신성용접기 대한열전기 조흥전기등 3개업체가 교류아크용접기에 대해
KS규격을 획득했으나 이를 규격에 맞게 제작할 경우 수지가 맞지 않고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거의 기피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조합은 앞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부과하는등
각종 제재조치를 마련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