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북경이나 베오그라드(유고)등의 외교
채널을 통해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민대표단방북등 관계개선 모색 ***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요미우리 신문은 자민당 대표단의 평양방문등
정당간 교류가 우선 풀어야할 문제지만 동유럽의 개혁 움직임에 국제적으로
고립상태에 놓인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면서 특히 루마니아 사태
이후 위기감을 느낀 북한당국이 동유럽의 유학새들을 불러 들이고 자체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당장은 일본측 요청에 응하지
못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서 긴장완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파급되는 것을 피할수
없는 현실로 파악하는 북한은 남북통일 문제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을 위해
새로운 대응책을 모색하는등 종래보다 유연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것
같다고 요미우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