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무역대표부(USTR)의 칼라힐스대표는 지난 89년은 한미통상관계에서
대단히 건설적인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한국측이 국산화및 수입제한조치등
무역장벽제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앞으로 한미통상관계 역시 대단히
건설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힐스대표는 8일 90년도 미국의 대외무역문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89년중
한미양국은 서로간에 이익이 되는 몇가지 협정및 개방조치에 합의했으며
특히 한국측은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서 국제수지방어를
내세운 수입규제조치를 자진철회하는 용단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작년 가을
이후 한승수상공장관과 매달 통상현안에 관해 의견교환을 하는등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