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직접 가지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건강상담이나 질병안내를
받을 수 있는 컴퓨터시스팀이 개발됐다.
서울대 내과 고창순 교수팀은 최근 각종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 이를 한국 데이타통신이 운용하는 정보
통신망인 데이콤네트를 통해 퍼스컴으로 알아볼수있는 전자의료상담
시스팀 개발에 성공했다.
이 의료시스팀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질병을 병원에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기전에 1차로 진단받을 수 있는 시스팀으로 이용자가
퍼스컴을 사용하여 상담코자 하는 내용을 보내면 즉시 이에대한 진단및
치료방법을 화면을 통해 제공받을 수있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이 시스팀을 이용, 진단받을수 있는 대상은 전신증상 호흡기 소화기
피부질환을 포함해 모두 9가지이며 증상별로는 피로 체중감소 소화불량
설사 변비등 59가지에 대해 진단, 처방책을 제시받을 수 있다.
현재는 한국데이타통신의 데이콤네트 가입자만 활용할수 있는
이 시스팀은 앞으로 퍼스컴보급확대와 관련,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
이다.
이용요금은 DNS(데이컴 뉴스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1개월 단위로
10시간까지 1만원, 15시간까지는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