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대학생들의 방학중 국비해외 연수가 올해도 오는 29일부터
2월20일사이에 실시된다.
10일 문교부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공산권의 실상을 직접 파악케 함으로써
이해증진을 높이고 한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워주기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대학생 국비 해외연수를 올 겨울방학중에도 전국 각대학에서 선발된 1,382명
을 46개팀으로 나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다.
올 대학생 해외연수단의 여행코스는<>홍콩-중국-일본 <>홍콩-중국-싱가폴
<>홍콩-중국-대만이며 중국에서의 여행 일정은 코스를 다양화하여 연수단이
임의로 선택할수 있도록 했다.
이들 연수단의 여행일정은 모두 9박10일간이며 소요경비는 모두 전경련의
희사금으로 충당된다.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대학생들의 국외연수가
여론조사결과 연수학생은 물론 일반학생 그리고 경비를 부담한 전경련
회원사들로부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올해도 각 대학이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한 연수대상자를 이번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중 해외에 파견, 많은 견문을 익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