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은 10일 삼성전자 강진구 부회장과 삼성중공업
최관식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고 삼성전기 서주인 부사장, 삼성신용카드
이승영 부사장, 삼성중공업 김연수 부사장등 6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등
대표이사급 13명과 신임임원 68명을 포함한 사상 최대규모인 196명의
임원진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또 삼성물산 박웅서 부사장등 5명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삼성항공의 송세창 사장과 삼성석유화학의 손영희 사장은 상담역으로
추대됐다.
이번 인사에서 제일제당의 안시환 사장이 삼성항공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안사장후임으로 김정순 대표이사 부사장이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