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0일 정부가 금강산공동개발을 북한측에 제의함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정주영명예회장을 포함한 2차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
작년 1월에 이어 두번째 파견되는 2차조사단은 건설전문가등 실무자들로
20여명선에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 시베리아 공동진출도 협의 ***
현대그룹의 한관계자는 "조만간 정명예회장의 방문의사를 북한측에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차 방북에서는 금강산 개발등 지난해 북한
측과 합의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명예회장의 2차방북때에는 금강산 공동개발외에도 원산수리
조선소 합작사업, 철도차량의 공동생산, 시베리아 공동진출방안등의 추진
계획이 보다 구제척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