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석수출국 자율규제연장 논의 <>
주석수출국협회 집행위원회가 9일 주석가격지지를 겨냥한 자율생산규제의
기간 연장문제논의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석공급합리화계획의 제3차 기간이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는 방안이 중점토의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회의참석자들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이 회의에서
는 또 런던에 있는 국제주석연구소의 연구프로젝트들을 위한 기금을 어떤
방식으로 확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석생산국협회에는 호주, 볼리비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태국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이 업저버가격을 갖고 있다.
<> PEMEX, 작년 1일산유량 0.4% 늘어 <>
멕시코의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롤레스멕시카노스(PEMEX)사는 지난해 전년비
0.4% 늘어난 하루평균 251만6,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마야중질유는 하루 120만3,000배럴, 이스트무스경질유는 116만
3,000배럴 그리고 초경질유인 올메카등급은 하루 15만배럴씩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또 지난해 전년비 3.8% 정도 늘어난 하루 122만3,000배럴정도를
정유하고 천연가스도 하루평균 357만4,000입방피트를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 멕시코, 작년 인플레 고삐잡아 <>
멕시코의 89년중 물가상승률은 19.7%로 78년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멕시코정부가 발표했다.
멕시코정부는 금년중 인플레를 18-20%선에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멕시코근로자들의 임금인상요구여부가 이목표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멕시코정부는 지난 88년 2월29일 업계와 노동계 대표들과 체결되었던 임금
동결협정을 개정한 바 있는데 맥시코근로자들은 임금 인상률이 인플레이션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임금인상을 강력히 요구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