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외 여행사의 황건안 사장은 10일 평양-대련-나고야를 잇는
전세 여객기 취항을 위해 일본 나고야 시내에 합작회사인 오리엔탈
여행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 홍콩여행사통해 작년 계약체결 ***
교도통신에 의하면 황사장은 작년 12월초 북경에서 나고야의 학교
법인 신야학원 히라노 전무와 게약을 맺어 중외 여행사가 오리엔탈에
대해 오는 4월초부터 11월말까지 최소한 64편의 전세운항을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계통인 중외 여행사는 오는 4월2일부터 평양-홍콩간 정기 항공로를
개설하기로 중국민항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사장은 이날 18일 이후 나고야를 방문, 일본 운수당국등과 접촉할
예정인데 평양-대련-나고야간의 전세편이 실현되면 중국 민항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