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계약자 10명중 7명은 보험료할인혜택
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대한손해보험협회는 오는 4월 새로 도입되는 운전자 사고기록점수제에
따른 계약자 보험료부담변화를 분석 전체가입자의 67-68%가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교통사고를 일으켜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
하는 계약자는 3%선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할증은 3%선 그칠 듯 ***
사고기록점수제도입에도 불구, 전체 가입자의 29-30% 는 보험료가
증감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89년 12월말 현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190만명에 달한 저을
감안해보면 최저 5% 이상 보험료부담이 늘어나는 계약자는 5만5,000-6만명선
에 이르는 셈이다.
운전자의 사고발생 여부와 경중을 따져 보험료산정에 활용하는 사고기록
점수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가입자간 보험료부담에 형평을 기하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