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사가 저렴한 가격의 슈퍼컴퓨터를 개발, 슈퍼
컴퓨터사업에 참여했다.
*** NASA등에 이미 주문 확보 ***
인텔사는 자사의 RISC(명령어축소형컴퓨터) 구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중앙
처리장치로 이용한 슈퍼컴퓨터인 IPSC 5개기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텔사는 이미 미 오크리지국립연구소와 NASA(미항공우주국)의 에임즈연구
센터에 2개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보잉, 포드자동차, NASA의 랑글리연구센터
등으로부터 주문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인텔사가 선보인 이 슈퍼컴퓨터는 RISC구도의 I860을 16개에서 최고 128개
까지 서로 연결시킨 하이퍼큐브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성능은 최저가모델(가격 26만5,000달러)이 4억8,000만FLOPS(초당 부동
소숫점연산)에 이른다는 것.
*** 기존 컴퓨터 가격의 10분의 1정도 ***
또 기존슈퍼컴퓨터는 그가격이 2,000만-3,000만달러에 이르지만 인텔사의
최고가격모델은 300만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성능은 미크레이사의 최고성능 슈퍼컴퓨터인 Y-MP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는 것.
따라서 기존 슈퍼컴퓨터와 성능이 비슷하면서 가격은 10분의1 정도밖에
안되는 인텔사의 슈퍼컴퓨터가 세계슈퍼컴퓨터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