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7년부터 금지해온 금융기관의 중장기외화증권발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12일 재무부는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다변화하고 국제금융업무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외화증권발행을 허용, 금융기관들이 해외에서
중장기자금을 조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 중장기 자금조달 가능토록 ***
재무부는 그동안 금융기관의 장기외자도입이 억제되자 단기차입만
늘어난데다 기업들의 와자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해 이같이 외화증권발행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외화증권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은행 리스등 금융기관들은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달러화나 엔화표시로 된 증권을 발행할수 있게 됐다.
또 은행차관도 제한적으로 허용돼 자금조달방안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