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들의 수출입창구인 고려무역은 87년부터 벌여온 농어촌 우수특산품
및 공예품의 해외시장개척이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농어촌특산품을 전략수출
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12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고려무역은 올해 농어촌부업제품 수출을 지난해
1,300만달러에 비해서 11.5% 증가한 1,500만달러로 책정, 수출전담부서 확대
및 수출선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 전담부서 확대 신시장개척 적극 ***
고려무역은 이를위해 오는 4월 LA, 시카고, 뉴욕등지에서 국내 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농어촌 우수특산품판매전을 개최, 5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동경, 오사카등 일본지역에서 올해 2회에 걸쳐 전시상담회 및
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려무역은 해외지사를 통해 연계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품목별 해외시장
개척 세일즈단을 미국, 일본, 유럽등에 3회 파견키로 했다.
아울러 금년내에 설치, 운영되는 고려무역 저팬동경지점과 LA사무소를 통해
일본 및 미국수출편중에서 벗어나 수출선다변화에 나서기로 했다.
<> 90년 농어촌부업제품 주요 추진사업 <>
# 농어촌부업제품 일본시장 개척 = (1) KOTIOSAKA를 통한 연계수출
(2) 도쿄지사를 통한 연계수출
(3) 품목별 전문세일즈맨단 구성파견(2회)
(4)대일지역 수출촉진단 참가(2회)
(5) 89년 거래바이어를 통한 오더수주
# 농어촌특산품 시장개척 = (1) 미주지역 전시직판전 개최(2회)
< LA/시카고/뉴욕 >
(2) 일본지역 전시직판전 개최 (2회)
< 오사카/도쿄/나고야/후쿠오카 >
# 농어촌 특산품 전시직판전 = 4-5월 LA, 시카고, 뉴욕중에서(20개사 내외,
전통상품, 부업제품등)
# SITRA 90 = 3월29일 - 11월4일 KOEX(규모 54S/M)에서 30개사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