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 주종품 3국시장에서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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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사태의 후유증이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돼 섬유, 전자등
수출주종 품목들의 수출여건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안문사태이후 중국이 주요품목에 대한 수입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자 중국시장을 겨냥해 생산된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등
경쟁국의 수출품들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지역등으로 대거 몰려 이들
지역에서 수출단가가 폭락하는등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 세계 주요시장의 수출단가 폭락사태에 휘말려 수출업계 심각한 타격 ***
이에따라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세계 주요시장
에서 수출단가 폭락사태등에 휘말려 천안문사태의 후유증은 원고현상및
노사분규등과 함께 수출업계의 새로운 짐으로 부각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안겨주고 있다.
*** 폴리에스터업계도 타격...인도 파키스탄등 서남아시장으로 돌려 ***
섬유류중 화섬, 면방, 직물류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천안문사태 이전 전체수출의 약 30%를 중국에 수출했던 국내
폴리에스터업계는 폴리에스터F사의 재고를 인도, 파키스탄등 서남아시장으로
돌리고 있으나 여러나라보다 많은 양을 중국에 수출했던 대만과 일본제품들도
이 지역으로 몰리는 바람에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폴리에스터F사의 수출가격이 지난해 6월이전에는 파운드당 1달러
35센트였던 것이 지난해말에는 1달러10센트로 떨어졌고 올해초에는 다시
95-90센트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약 6개월만에 가격이 절반수준으로
폭락했다.
지난87년께부터 중국시장을 겨냥해 생산시설을 대폭확대한 동양폴리에스터,
코오롱, 삼양사등 8개 화섬업체들은 폴리에스터F사의 전체 생산량 가운데
약 70%를 국내 직물수출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나 천안문 사태의 영향으로
직물업게의 수출도 격감하자 재고가 지난해 6월이전의 약 7,000톤에서 12월말
현재 2만톤을 넘어 3배에 이르고 있다.
*** 면방업계 중국수출중단으로 재고 늘어 수출단가 하락 우려 ***
면방업계도 가격 하락폭이 다소 적기는 하지만 이와 유사한 실정인데 중국
수출중단 기간이 6개월을 넘어서면서 재고가 크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수출
단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컬러TV등 가전부문 생산시설을 늘려왔던 전자업종도
지난 88년 대중국수출이 7억8,800만달러에 이르렀으나 천안문사태 이후
수출이 전면 중단돼 지난해 연간 수출이 약 4억달러에 머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 대부분 업체들 중국시장 진출 재개되지 않는한 어려움 지속 ***
이에따라 지난해말 금성사의 창원 제2공장의 가동중단과 삼성전자 수원공장
조업단축사태로 까지 치달았던 들 전자업체는 중국에 대한 대체시장 개척에
부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재고가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대만, 일본 및 일본의 동남아진출 가전공장등도 비슷한 처지에 있어
중국시장 진출이 재개되지 않는 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주종 품목들의 수출여건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안문사태이후 중국이 주요품목에 대한 수입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자 중국시장을 겨냥해 생산된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등
경쟁국의 수출품들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지역등으로 대거 몰려 이들
지역에서 수출단가가 폭락하는등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 세계 주요시장의 수출단가 폭락사태에 휘말려 수출업계 심각한 타격 ***
이에따라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세계 주요시장
에서 수출단가 폭락사태등에 휘말려 천안문사태의 후유증은 원고현상및
노사분규등과 함께 수출업계의 새로운 짐으로 부각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안겨주고 있다.
*** 폴리에스터업계도 타격...인도 파키스탄등 서남아시장으로 돌려 ***
섬유류중 화섬, 면방, 직물류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천안문사태 이전 전체수출의 약 30%를 중국에 수출했던 국내
폴리에스터업계는 폴리에스터F사의 재고를 인도, 파키스탄등 서남아시장으로
돌리고 있으나 여러나라보다 많은 양을 중국에 수출했던 대만과 일본제품들도
이 지역으로 몰리는 바람에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폴리에스터F사의 수출가격이 지난해 6월이전에는 파운드당 1달러
35센트였던 것이 지난해말에는 1달러10센트로 떨어졌고 올해초에는 다시
95-90센트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약 6개월만에 가격이 절반수준으로
폭락했다.
지난87년께부터 중국시장을 겨냥해 생산시설을 대폭확대한 동양폴리에스터,
코오롱, 삼양사등 8개 화섬업체들은 폴리에스터F사의 전체 생산량 가운데
약 70%를 국내 직물수출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나 천안문 사태의 영향으로
직물업게의 수출도 격감하자 재고가 지난해 6월이전의 약 7,000톤에서 12월말
현재 2만톤을 넘어 3배에 이르고 있다.
*** 면방업계 중국수출중단으로 재고 늘어 수출단가 하락 우려 ***
면방업계도 가격 하락폭이 다소 적기는 하지만 이와 유사한 실정인데 중국
수출중단 기간이 6개월을 넘어서면서 재고가 크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수출
단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컬러TV등 가전부문 생산시설을 늘려왔던 전자업종도
지난 88년 대중국수출이 7억8,800만달러에 이르렀으나 천안문사태 이후
수출이 전면 중단돼 지난해 연간 수출이 약 4억달러에 머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 대부분 업체들 중국시장 진출 재개되지 않는한 어려움 지속 ***
이에따라 지난해말 금성사의 창원 제2공장의 가동중단과 삼성전자 수원공장
조업단축사태로 까지 치달았던 들 전자업체는 중국에 대한 대체시장 개척에
부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재고가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대만, 일본 및 일본의 동남아진출 가전공장등도 비슷한 처지에 있어
중국시장 진출이 재개되지 않는 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