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사정의 호전을 반영, 사채금리가 지난 89년 1월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A급기업에 대한 사채금리는
월 1.40%로 지난 10일의 1.53%보다 0.13%포인트, 작년 12월말의
1.56%에 비해서는 0.16%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 미은행간 콜금리도 크게 하락 ***
이같은 사채금리는 작년 1월초의 월 1.35%-1.4%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B급기업에 대한 사채금리도 작년말의 월 1.65%에서 1.6%로 하락,
작년 1월수준으로 낮아졌다.
비은행간 1일물 콜자금 금리는 13일 현재 연 11.45%로 작년말의
13.28%에 비해 1.83%포인트가 떨어졌으며 단자회사의 기업어음할인율은
A급의 경우 작년말의 연 13.18%에서 12.82%로, B급은 14.07%에서 13.63%로
각각 하락했다.
한편 시중의 자금사정을 알수 있는 CAM(어음관리구좌) 수탁고는 지난
10일 현재 6조6,211억원을 기록, 올들어 2,849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