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6일 홍성철 비서실장과 정구영 민정수석비서관을 백담사로
보내 전두환 전대통령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홍실장과 정민정수석비서관이 이날 상오
10시반 헬기편으로 백담사를 방문, 전전대통령을 만난후 이날 하오 귀경했다"
고 밝혔다.
*** 국회증언 감사의 표시 방문...이수정 대변인 ***
이대변인은 "홍실장등의 백담사방문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5공청산문제도 끝나 대통령으로서 새해 인사와 함께 지난해 말 국회증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회증언문제가 매듭지어진 만큼
전전대통령의 귀경문제등 거취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담사측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