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특수부는 16일 89년 모방송국 10대가수 수상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PD등 방송관계자와 매니저가 결탁,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Y/T모 가수의 매니저등이 방송실무자들에게 청탁과 압력을
가해 10대가수에 선발되도록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수매했다.
검찰은 청탁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이 교부된 것으로 보고 T모가수의
매너저 양모씨등을 금명간 소환, 조사한뒤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이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