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IMF/IBRD가입 신청 ***
체코가 IMF와 세계은행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체코 관영 CTK통신이
보도했다.
CTK통신에 따르면 이번 가입신청는 지난해 12월21일 정부당국의 개혁
결정에 따른 것으로서 15일자로 IMF와 세계은행에 정식으로 발송했다.
체코의 정부지도자들은 지난해 12월 21년만에 비공산정부가 들어선
이래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자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과감한 개방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달초 개혁 지지자인 바스라프 크라우스 재무장관은 코메론이 전면적으로
그구조를 개편하지 못할 경우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 헝가리, 발전능력 크게확충해야 ***
헝가리는 오는 2,000년까지 점증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일간
1,000메가와트가량의 추가발전능력을 갖추어야할 것이라고 헝가리 관영
MTI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MTI통신은 헝가리전력위원회의 필 레쉬부 책임자의 말을 인용, 현재
산업부문과 일반가정부문에서의 전력소비량이 하루 6,700만메가와트에
달하고 있으나 현추세대로 보아 세기말에는 전력소비량이 7,700만메가와트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MTI통신은 이에 대비한 효율적인 해결책으로 현재 화력발전소나
핵발전소 유지비용의 3분의1만 들이고도 비슷한양의 유지비용의 3분의1만
들이고도 비슷한양의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접속순환가스터빈발전설비의
도입을 제시하기도 했다.
헝가리정부당국은 에너지의 대소의존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국내발전
시설확충 및 에너지수입대상국의 다원화등을 통해 이에 대처해나갈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 서독허니웰 동독서 합작사업 ***
미전자업체인 허니웰사의 서독지사가 동독내에 산업공정통제시스팀을
수입, 판매할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동독측과 최종합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허니웰사측에 따르면 동독내의 합작파트너는 "인두스트리안라겐 임포르트"
라는 국영기업이며 합작기업은 동독정부당국이 외국인합작투자법을 최종
마무리짓게될 3개월이내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 AT & T, 폴란드사와 교환기/공급계약 ***
AT&T네트워크 시스팀스 인터내셔널사가 폴란드의 PTT사로부터 700만달러
상당의 디지틀교환기공급계약을 발주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AT&T네트워크측은 바르샤바에 있는 PTT사측에
자체개발한 "5ESS INTERNATIONAL CATEWAY SWITCH"시스팀을 전달할 예정이다.
AT&T네트워크는 미국 AT&T(AMERICAN TELEPHONE & TELEGRAPH CO.)의 유럽
현지법인이며 공공통신장비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 유럽개발은에 소도 8.5% 출자 ***
EC회원국의 금융전문가그룹이 동구지원을 위해 설립할 예정인 유럽
부흥개발은행에 대한 소련의 출바비율이 미국, 일본등 서방주요선진국과
동률인 8.5%로 잠정합의됐다.
EC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또 소련이외의 동구국가들의 출자비율은
합계 6.5%로 했다.
이 그룹은 또 자본금총액을 100억 ECU(유럽통화단위)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프랑스가 요구한 150억ECU와 영국이 주장하는 50억ECU의 중간
수준을 택한 형태다.
*** 이탈리아, 시베리아가스개발합의 ***
이탈리아의 국영탄화수면공사(ENI)는 소련 정부와의 사이에 10억달러를
넘는 에너지합작사업의 최종합의가 가까운시일에 성립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NI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서시베리아의 석유/천연가스를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사는 투하자본의 80%이상을 국제금융시장으로부터 조달/채굴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서방측시장에 수출할 계획.
이탈리아측은 기기류와 기술면에서도 전면적인 협력체제를 취하기로
했으며 95년에 끝나는 소련의 제13차 5개년계획의 중요한 에너지 개발정책에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고르바초프/소련최고회의의장은 작년말 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안드레오치/
이탈리아 수상과의 회담에서 FNI와의 에너지합작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기로
합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