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합상사가 중국 강서성에 약 1,000만달러를 투자해 텅스텐의 중간
원료인 APT(암모늄 파라 텅스테이트)를 개발, 수입키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텅스텐의 연간 수입규모가 2-3,000
톤에 이르는데다 국내 수요가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88년말부터 중국국무원 산하 오금공사의 홍콩자회사를 통해 중국진출을 추진,
계약체결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지역의 삼림개발등 소련진출에 활기를 보이고 있는 현대가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중국지역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텅스텐 중간원료 개발수입이
처음이다.
*** 강서성 감숙시 세계 텅스텐 매장량의 3분의 1 차지 ***
현대종합상사가 진출을 추진중인 지역은 강서성 감숙시 지역으로 이곳은
세계 텅스텐 매장량의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
해외투자심의위원회의 투자허가를 받아놓고 있는 상태여서 늦어도 올 상반기
중으로 중국 현지에 APT제조설비를 갖추어, 이를 개발수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