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측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는 북한측의 대화태도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북한측 반응여하에 따라 향후 수년간에 걸쳐 주한
미군을 1만9,000명선으로 감축할 것을 검토중에 있다고 18일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보도했다.
*** 개방촉진케 민간인방문 장려 ***
리뷰지는 레이건행정부가 발족직전인 80년말 주한미군수는 1만9,000명
이었으나 그 이후 증강되어 현재 주한미군병력이 4만5,000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 정부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주한미군을 레이건행정부
취임이전 수준인 1만9,000명선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뷰지는 또 미국이 미국인인들의 북한관광등 민간차원에서의 북한방문을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북한을 방문한 미국인들중 지금까지 가장 저명한 인사는 개스턴
시거 전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