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술이 취약한 우리나라가 효율적으로 신물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전공학적 방법, 미생물및 동식물세포 이용, 세포융합기술등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병수 연세의료원암센터원장은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90년대 한국의 복지기술개발방향"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 환경오염 막을 종합보전계획 선행돼야 ***
"보건의료기술개발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김원장은 암등 성인병에
의한 중년층의 사망률 급증등의 문제해결을 보건의료분야 기술개발의
기본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임상분야에 비해 크게 낙후된 기초
연구나 의료기기개발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훈박사(KIST 에너지공정연구실장)는 환경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공행방지시설투자를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환경
오염의 철저한 실태분석등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환경보전계획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박사는 수질/대기오염에 대한 2대 종합관리 신기술개발안을 각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환경처등 정부부처나
환경연구원등 관련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관련업체및 대학, 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는 환경관련 민간단체까지 망라된 "국민환경공동체"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