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노련 (위원장 최재호)은 19일 노동쟁의와 관련, 업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된 국민연금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정현명씨 (34)등 3명에
대한 관용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이일규 대법원장에게 제출했다.
사무금융노련은 산하 104개 노조 조합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은 이
탄원서에서 "피고인들은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했음에도 ''쟁의 기간중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구속되지 않는다''는 노동재으이조정법을 위반한
공권력에 의해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고 주장, 이들이 원직에
돌아가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아량을 베풀어 줄것을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