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은 19일 천안문광장 유혈사태이후 중단되어온 일본의
기존 대중국차관공여계획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한 준비작업
시작키로 합의, 지난해 6월이후 7개월간 동결됐던 양국간 차관협상이
곧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측 소식통들은 17, 18일 양일간 심각인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등 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일본 외무성의 마쓰우라 고이치로
경제협력국장이 대중차관을 관한 최종결정의 경우 양측이 필요한 경제
자료를 교환한뒤 내려질 것이며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한바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양국간 차관협상이 언제 재개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