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주당총재, 김종필공화당총재는 22일 상오10시
청와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정계개편문제를 논의, 민정-민주-공화 3당을
주축으로 하는 신당 창당원칙에 합의,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 회담에서는 또 신당창당과 함께 13대 국회임기중 내각제
개헌을 추진키로 하는등 정치일정에 대해서도 합의, 공동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종필총재 한달정도 준비작업 거쳐 2월말께 전당대회 개최 전망 ***
이와 관련 김종필공화당총재는 긴급소집한 의원간담회에서 "22일의
3자회담에서 신당창당의 대원칙을 발표할 것이며 창당준비작업을 위해
민정 민주 공화등 각당에서 대표위원 5명씩을 선출, 당헌 당규제정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또 한달 정도의 창당준비작업을 거쳐 2월말경 전당대회를 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