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의사 김영준씨 (38)의 전부인 손유리씨 (34)는 22일 가수
조용필씨 (39)를 상대로 가장파탄에 대한 손해배상금 10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손씨는 소장에서 "조씨가 지난해 일본공연때 본인이 투숙했던 신주쿠의
하얏트호텔 같은 층에 자신도 묵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정이
파괴되는등 물심양면으로 겪은 피해보상을 위해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