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가 현대에 이어 국내 종합상사로서는 두번재로 소련으로부터
모스크바지사 개설을 위한 공식허가를 받았다.
22일 럭키금성상사에 따르면 소련연방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이 회사에
전문을 보내 럭키금성상사의 모스크바지사 개설을 공식허가한다고 밝히고
이번 공식허가가 양국간 경제협력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럭키금성상사는 이미 소련측과 생필품등의 바터교역을 계속해왔으며
석유화학, 전자 합작플랜트등을 추진중인데 수개월 전부터 지사창설 요원을
모스크바에 상주시켜왔다.
*** 국내상사로 두번재 삼성-대우도 나올듯 ***
소련당국의 한국기업에 대한 공식 지사설치 허가는 지난 15일의 현대에
이어 이번에 또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삼성, 대우등에 대한 모스크바
지사 설치 허가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