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올해 대북방교역활성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연말까지
체코슬로바키아 동독 중국 베트남등 공산권 4개국에 무역관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선기 무공사장은 23일 한승수 상공부장관에게 올해 업무게획을 보고
하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련 폴란드 불가리아등 이미 무역관을 설치한
공산권국가들과는 실질적인 교역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무역관 확대 수출업무 지원 ***
무공은 또 지방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돕기위해 현재 8개소인 지방무역관
을 인천 울산등지로 확대키로 했다.
무공은 이를통해 지방특산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수출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지방중기의 투자유치및 해외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돕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서울에 집증돼있는 전시장을 안양 평촌 지구, 부산 광주
대전등 주요지역에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 지역별 수출 유망품 선정 해와판매 지원 ***
무공은 지역별 수출유망품목으로 <> 미국의 경우 CDP(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컴퓨터 항공기부품 <> EC (유럽공동체)는 반도체 자동차 통신기기
<> 일본은 가구류 도자기 가축의류 <> 공산권 지역의 경우에는 신발 의류등을
선정 업계의 해외판매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등 외환사정이 어려운 개도국지역과는 플랜트 수출을
촉진하는 한편 구상무역등 특수무역형태와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무공은 또 장기계획으로 "종합무역정보센터"를 확충키로 하고 올해부터
92년까지 17개의 VAN(부가가치통신망)서비스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2개의 VAN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