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3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섬유제품 수출조합등
5개 수출조합과 전자공업진흥회등 15개 생산자단체, 무역협회와
무역진흥공사등을 포함한 22개 수출유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활성화대책을 협의했다.
*** 올 목표 660억달러 달성에 최대 역점 ***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인택 상공차관은 최근 산업평화정착에 대한 공감대
확산, 환율의 안정적 운용, 무역금융 확대, 각종 부대비용 경감조치등
수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수출이 부진한 것은 수출의지의
퇴조분위기에 근본원인이 있다고 지적, 수출관련단체들이 수출의 선봉장이
돼 수출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의 재도약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상공행정이 수출애로 타개와 수출목표 660억달러 초과달성에
최우선을 두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공부는 22일 상역국과 공업국의 모든 국과장이 참석한
품목담당관회의와 이날 수출관련단체회의를 연데 이어 이달 하순 주요
업종별 수출대책회의와 업종별 수출유관단체회의를 열고 2월에 장차관
등이 주재하는 무역업계 간담회, 종합상사 사장단 수출대책회의, 3월에
대기업그룹회장단 수출간담회, 지방수출업계 간담회등을 잇달아 열고
수출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