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의 주식시장은 전날의 단기급등에 따른 이식매물과 미수금 정리매물
출회로 투신및 증권사의 매수세 가담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 890포인트를
간신히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현대자동차서비스는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 3만1,300
원에 대량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해 9월22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과 함께 조정과정을
거친후 상승, 지난해 12월26일 3만3,400원까지 올라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다시 반락하였다.
그러나 최근 유/무상증자설과 함께 급등, 재차 상승세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현대자동차 전문 판매및 아프터서비스 담당회사로서
승용차뿐만 아니라 건설중장비부문에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 87년 자동차산업 합리화조치 해제에 따른 업계내의 경쟁가열과 외국산
승용차의 수입에도 불구, 내수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