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떠먹는 요구르트시장에 두산유업 남양유업등이 새로이 참여,
300억원으로 예상되는 이 시장을 둘러싼 공방전이 불꽃을 퉁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떠먹는 요구르트시장이 급성장세를 나타내자
두산유업 남양유업등이 오는 3월께부터 시장참여를 시도할 계획이어서
한국야쿠르트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매일유업등 기존메이커들과의
올해 300억원규모의 호상요구르트시장 분할전이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 두산유업등 신규참여, 판촉경쟁 ***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저베이 다농사와 기술제휴, 오는 3월부터 떠먹는
요구르트제품을 내놓을 계획인 두산유업은 기존의 충남공장에 생산라인을
깔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호상요구르트제품뿐 아니라 드링크 타입제품도
생산할 계획으로 세우고 있다.
남양유업도 서독의 가스티사로부터 호상요구르트제조기술을 제공받아
제품을 개발, 맛테스트 단계에 있는데 이르면 3월말께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과 더불어 판촉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우유 서주산업등도 제품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