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는 통신선로시설의 품질개량을 위해 530여억원을 투입, 93년
까지 연건평 7,000평규모의 선로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또 병원의료진 상호간에 환자의 의료정보를 영상으로 주고 받는 원격의료
진단통신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 통신망이용 환자정보 영상으로 교환 ***
이해욱 전기통신공사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사내 자산의 40%를
점유하고 매년 전체투자비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선로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93년까지 연차적으로 530여억원을 들여 선로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이 연구소는 선로연구, 토목연구, 대형구조물연구, 전송로연구등
을 담당하게 되며 대덕연구단지내에 10만평내외의 부지를 확보해 설립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지방서 대도시 전문의 진찰 가능 ***
이사장은 이와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원격의료진단통신서비스를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 서비스는 각 지역
의 보건의료원에서 환자의 X-ray촬영 내용이나 초음파진단내용을 화상전송
단말기로 기존의 전화회선을 이용해 대도시의 종합병원에 영상의료정보를
보내 종합병원전문의에 의한 진찰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