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국영선사와 국내 해운대리점간에 대리점계약이 체결돼 한/
루마니아 직교역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YKL에이젼시는 지난 23일 루마니아 국영선사인
나브롬(NAVORM)사와 루마니아선박의 국내항구기항 관련업무를 대행하는
선박대리점계약을 체결했다.
나브롬사는 국내총선복량의 60%에 해당하는 총 274척 530만톤의 선박을
보유하고 흑해-극동간에 정기선을 취항시키고 있는 동구권 굴지의 선사로
올해안에 항로를 부산까지 연장시킬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루마니아교역은 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이루어졌다.
루마니아 국영선사의 국내진출로 동구권선사의 국내진출은 유고(국내
대리점 오주해운) 동독(범진상선) 불가리아(공영상운) 폴란드(YKL에이젼시)
등과 함께 무도 5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