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동안 의회에서 공산당과 제휴해온 불가리아 농민당은 한국,
이스라엘, 칠레등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불가리아
고나영 BT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불가리아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적이 없으며 이스라엘과는 지난
67년, 칠례와는 73년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과 함께 외교관계를 단절
했었다.
크리스토 크리스토프 불가리아 대외무역장관도 24일 불가리아가 미국,
한국, 이스라엘 및 동남아국가연합(ASEAN)국가들과의 무역관계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고말했다.
BTA통신은 또 게획경제를 공, 사적 소유를 포함한 시자경제로 전환키
위한 단기긴급경제계획이 이날 의회에 제출됐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국가지출과 행정 직책의 대폭축소도 포함되고 있는데 이
통신은 긴급처방이 1년간만 유효할 것이며 그 이후에는 포괄적 안정화계획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