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업존제약을 25일 후천성면역결핍증 (AIDS)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화합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업존제약 연구팀은 U-81749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물질은 현재 AIDS
치료제로 통용되고 있는 AZT가 작용하는 목표와는 다른 목표에 작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질이 구체적으로 AIDS 바이러스가 성숙해지는데 필요한
프로테아제라는 효소를 공격한다고 밝혔는데 다른 분야의 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프로테아제가 여러분야에서 유용한 효소라는 점에서 관심을 쏟아
왔다.
또 AZT가 새롭게 감염된 세포에만 작용하는 반면 새로 개발된 화합물질은
바이러스가 휴지기를 지내고 새롭게 증식작용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효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이에앞서 영국의 스미스칼라인 비참 제약도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있는데 이들 물질들은 아직 아직 실험실 개발단계에 있기 때문에 실용화
되기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