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열차사고 축소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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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28일 통일호 열차 탈선/충돌사고를 놓고 사상자 숫자를 줄여
발표하는가 하면 사고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부상자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등 사고내용 축소에만 급급.
서울지방철도청 관계자들은 이날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명이 숨졌고 나머지 16명은 깨진 유리창에 찰과상
을 입는 정도의 경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는 중대용산병원, 성애병원등
3곳에서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때 강변.
철도청은 사고발생 3시간이 지난 이날 하오6시까지도 부상자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빗발치는 시민들의 전화에 "모른다"고 일관하면서도 비상
소집으로 나온 간부들은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 승객들을 속히 퇴원
시켜야 한다"며 서둘러 퇴원비를 마련해 병원으로 떠나는등 부상자 치료
보다는 사고내용을 축소시키는데만 바쁜 인상.
발표하는가 하면 사고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부상자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등 사고내용 축소에만 급급.
서울지방철도청 관계자들은 이날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명이 숨졌고 나머지 16명은 깨진 유리창에 찰과상
을 입는 정도의 경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는 중대용산병원, 성애병원등
3곳에서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때 강변.
철도청은 사고발생 3시간이 지난 이날 하오6시까지도 부상자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빗발치는 시민들의 전화에 "모른다"고 일관하면서도 비상
소집으로 나온 간부들은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 승객들을 속히 퇴원
시켜야 한다"며 서둘러 퇴원비를 마련해 병원으로 떠나는등 부상자 치료
보다는 사고내용을 축소시키는데만 바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