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관계가 날로 복잡해지면서 각종 통상협상과 정례적인 통상장관회담
등을 위한 상공장괸의 해외나들이가 올해 부쩍 늘어나고 통상외교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국내/외 통상장관 회담, 올해 12회에 참가 ***
29일 상공부의 올해 통상외교 활동계획에 따르면 수출부진 타개와
선진국과 통상마찰 완화, EC경제통합에 대한 능동적 대처, 아태경제협력
움직임, 북방지역의 개방화, 우루과이 라운드협상등 새로운 국제무역
여건의 효율적인 활용등을 위해 올해 적극적인 통상외교를 벌일 방침이다.
상공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올해 통상장관 회담을 작년보다 5회 많은
27회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해외에서 열리는 통상장관회담은 다음달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통상장관회담을 비롯, 한-일, 한국-카나다등
15회, 국내에서 열리는 통상장관회담은 한국-호주, 한국-태국 통상장관회담등
12회이다.
*** 수출부진 타개/협력강화 노력 ***
이밖에 무역실무회담 28회, 쿼타회담 8회, 민간경제협력위원회 회의
37회, 민간무역사절단 파견 23회등을 통해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통상 및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통상외교를 벌이기로 했다.
올해 국내외에서 열리는 통상장관회담의 상대국은 다음과 같다.
<> 국내 = 호주,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뉴질랜드, 스웨덴,
일본 (정기각료회담), 모로코, 영국, 싱가폴, 튀니지.
<> 국외 = 미국, 캐나다, 벨기에, 말레이지아, 필리핀,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아일랜드.
<> 기타 통상장관회의 = 세계통상장관회의 (4월, 멕시코), 아태각료회의
(5월, 싱가폴), 우루과이 라운드 관련 아태지역 통상장관회의 (9월,
캐나다), VR/TNC각료회의 (12월 브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