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사회의 실상을 연구, 체험하기 위한 한양대학교 최초의 중국연수단
(단장 박우동 경영대학원장)이 30일 상오9시 서울을 출발했다.
이날 하오 북경에 도착하는 한양대 중국연수단은 8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북경 심양 상해등지를 순방하며 중국대학교들과 교민사회 그리고 홍구공원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유적지와 중국의 사적지등을 둘러 볼 계획이다.
*** 대학들과 학술교류협의 / 교민사회 방문 ***
특히 북경체류중에는 중국의 최고 명문대인 북경대학교를 방문, 북경대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술교류문제등을 협의하며 주요 학교시설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그리고 심양 체류중에는 동북공학원을 방문, 학술교류문제등에 관해 의견
교환을 가지며 또한 교민 가정들도 찾아가 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예정
이다.
한양대학교는 사회주의 국가 실상에 대한 실증적, 객관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부 후원의 공산권연수계획과는 별도로 자체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추진,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인데 공산권 대학및 연구소들과 학술교류
터전이 이같은 연수를 통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는 중국연수에만 학생과 교수 129명을 파견하는데 제1진 62명이 30일
서울을 출발한데 이어 제2진 67명은 오는 2월7일 서울을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