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71사 대상 분석 ***
주총을 앞두고 있는 12월말 결산법인들의 실질주주수는 594만3,731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기업으로는 지난해 국민주로 보급된 한국전력이 34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업은행 포항제철등 10개사의 실질주주수가 각각 10만명
이상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보다 77% 급증...한전 34만 최고 ***
29일 한국증권대체결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471개 12월말
결산법인들의 실질주주수는 모두 594만3,731명으로 지난 88년말 359개사
334만9,182명보다 77.5% (259만4,549명) 가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회사에 주권을 예탁, 주주명부에 올라 있지 않으면서도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주주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한국전력이
국민주로 보급된데다 113개나되는 기업들이 신규로 공개됐고 신규주식투자
인구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질주주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모두 34만9,095명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상업은행이 22만2,346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19만6,04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들 3개사를 포함, 한일은행 서울신탁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 우성건설등 모두 10개사의 실질주주수가 각각
10만명 이상씩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