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년간의 집권기간중 최대의 실험대가 될 전국적인 중의원선거를
불과 3주일 앞두고 일본의 집권 자민당에 대한 대중 지지율이 리크루트
주식 추문 이전의 수준인 4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내달 18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당내
고위간부들이 개입된 스캔들로 시련을 겪고 있는 자민당에 대한 지지도가
중소도시들을 중심으로 이처럼 회복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야당인 사회당에 대한 지지도는 19%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이후 도시키 총리와 기타 자민당내 지도자들은 현재 전체 512석의 중의원
의석중 294석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번 선거를 통해 257석 수준만 유지해도
다행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