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코소보주 5일째 소요...알바니아계주민 자치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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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로비아 남부 코소보 자치주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28일 5일째
소요를 계속했으며 경찰의 발포등으로 최소한 1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 시위대에 발포 14명 사망 ***
주도인 프리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스바레카에서는 이날
경찰이 1만여명의 시위군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주민들이 전했다.
이에앞서 27일에는 유고 수도 베오그라드 남방 300km 떨어진 오라호바체에서
경찰이 자유총선실시, 지방지도자들의 사임, 정치범 석방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알바니아계 주민들에게 발포, 주민 5명이 사망했으며 이밖에도
오라호바체 인근지역에서 적어도 2명, 자코비카에서 3명, 페치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경찰관리들과 언론들은 이 충돌사고로 6명의 알바니아
시위대가 사망했다고 밝히고 이밖에 적어도 1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사고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지난해 유고내 최대공화국인
세르비아 공화국이 자신들의 자치권에 가하는 제한조치에 대항해 폭동이
발발, 28명이 사망한 사건이래 최악의 폭력사태이다.
*** 자유총선 실시등 요구 ***
코소보 자치주내 최소한 3개 도시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시위에 참석한
수천명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지역 공산당국의 차별철폐와 지방지도자들의
사임, 자유총선의 실시 그리고 수감중인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이와함께 지난해 내려진 비상조치를 해제해 줄것을 촉구했다.
세르비아 공화국내 자치주인 코소보지역은 주민가운데 170만명에 이르는
대부분인 회교인인 알바니아계 주민과 20만명에 이른 기독교인인
세르비아인및 몬테네그로인간의 긴장으로 수십년동안 시달려 왔다.
*** 24일 소요, 강력진압으로 사태 악화 ***
과거 10년동안 4만명의 세르비아인과 몬테네그로인들은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코소보 자치주를 떠나도록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곳을
떠났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지도자들은 세르비아 공화국이 인근 알바니아에
흡수되기를 원하는 분리주의자들에게 소요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보다 앞서 경찰측은 지난 24일 프리슈티나에서 3만명의 시위대에게
최루탄과 곤봉 그리고 철수포를 동원, 진압함으로써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되었다.
한편 코소보 자치주에 새로 결성된 인권단체및 재야단체들은 당국이
강제진압을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진정해 줄것을
호소해 왔다.
소요를 계속했으며 경찰의 발포등으로 최소한 1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 시위대에 발포 14명 사망 ***
주도인 프리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스바레카에서는 이날
경찰이 1만여명의 시위군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주민들이 전했다.
이에앞서 27일에는 유고 수도 베오그라드 남방 300km 떨어진 오라호바체에서
경찰이 자유총선실시, 지방지도자들의 사임, 정치범 석방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알바니아계 주민들에게 발포, 주민 5명이 사망했으며 이밖에도
오라호바체 인근지역에서 적어도 2명, 자코비카에서 3명, 페치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경찰관리들과 언론들은 이 충돌사고로 6명의 알바니아
시위대가 사망했다고 밝히고 이밖에 적어도 1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사고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지난해 유고내 최대공화국인
세르비아 공화국이 자신들의 자치권에 가하는 제한조치에 대항해 폭동이
발발, 28명이 사망한 사건이래 최악의 폭력사태이다.
*** 자유총선 실시등 요구 ***
코소보 자치주내 최소한 3개 도시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시위에 참석한
수천명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지역 공산당국의 차별철폐와 지방지도자들의
사임, 자유총선의 실시 그리고 수감중인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이와함께 지난해 내려진 비상조치를 해제해 줄것을 촉구했다.
세르비아 공화국내 자치주인 코소보지역은 주민가운데 170만명에 이르는
대부분인 회교인인 알바니아계 주민과 20만명에 이른 기독교인인
세르비아인및 몬테네그로인간의 긴장으로 수십년동안 시달려 왔다.
*** 24일 소요, 강력진압으로 사태 악화 ***
과거 10년동안 4만명의 세르비아인과 몬테네그로인들은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코소보 자치주를 떠나도록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곳을
떠났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지도자들은 세르비아 공화국이 인근 알바니아에
흡수되기를 원하는 분리주의자들에게 소요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보다 앞서 경찰측은 지난 24일 프리슈티나에서 3만명의 시위대에게
최루탄과 곤봉 그리고 철수포를 동원, 진압함으로써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되었다.
한편 코소보 자치주에 새로 결성된 인권단체및 재야단체들은 당국이
강제진압을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진정해 줄것을
호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