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베리아개발 본격추진...여유 외화활용 개발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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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남아도는 외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련 시베리아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대북시내에 민간이 출자하는
시베리아 개발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29일 대만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만정부의 양해하에 신설될 개발회사의 자본금은 2,000만달러 규모로
출자는 민간이 하되 대만의 대공산권 무역창구인 대만진출구공회가 중심이
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일본, 태국등을 경유, 시베리아와 간접무역등의 경제교류를 해오고
있는데 개발회사가 설립되면 이 회사를 통해 자본과 기술을 직접 시베리아에
투입, 목재/가구/광업분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련은 600억달러에 이르는 대만의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겨냥, 일본/한국과
함께 대만의 대소투자를 촉구하고 있으나 중국은 대만의 대소투자가 "하나의
중국"원칙에 어긋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중-소관계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것
같다고 이신문은 내다봤다.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대북시내에 민간이 출자하는
시베리아 개발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29일 대만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만정부의 양해하에 신설될 개발회사의 자본금은 2,000만달러 규모로
출자는 민간이 하되 대만의 대공산권 무역창구인 대만진출구공회가 중심이
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일본, 태국등을 경유, 시베리아와 간접무역등의 경제교류를 해오고
있는데 개발회사가 설립되면 이 회사를 통해 자본과 기술을 직접 시베리아에
투입, 목재/가구/광업분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련은 600억달러에 이르는 대만의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겨냥, 일본/한국과
함께 대만의 대소투자를 촉구하고 있으나 중국은 대만의 대소투자가 "하나의
중국"원칙에 어긋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중-소관계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것
같다고 이신문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