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아시안게임 단일팀구성을 위한 제8차 남북체육회담이 29일 오전10시
북쪽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려 우리측이 5차 실무접촉때 합의이행보장방안으로
제시한 부칙10개항중 심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4개항에 대한 막바지 협의에
들어갔다.
*** 합의 이행보장 놓고 이견 팽팽 ***
남북체육회담이 올들어 공전을 거듭, 결렬위기에 몰린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에서 우리측 장충식 수석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리측이 제시한 합의사항
이행보장방안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간의 합의사항을 하나하나 행동으로
옮길수 있도록 확실한 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용어해석문제 <>합의사항
불이행시 조치문제 <>일정준수문제 <>합동훈련과 공개선발전등의 이행보장
문제등 4개항을 북측이 수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측 김형진단장은 "그동안 남쪽에서 회담의 장애물을 만들었다"고
전제, 우리측이 제시한 합의서의 부칙7개항을 모두 철회할 것을 거듭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