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크게 늘어나던 수출신용장 (LC)내도액이 최근들어 주춤해져
수출전망을 다시 어둡게하고 있다.
29일 상공부에 따르면 새해들어 지난 24일현재 수출은 30억 810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26억 5,780만달러보다 13.2%증가한반면 수입은 39억 1,930
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3억 3,160만달러)에 비해 17.6%나 늘어났다.
*** 수입은 작년보다 17 % 늘어 ***
이달들어 한때 작년동기대비 40% 이상증가했던 LC내도액도 24일현재 28억
2,770만달러로 작년동기 (22억 8,290만달러)대비 23.9%증가에 그쳐
증가세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상공부관계자는 업계가 설날이전에 수출을 앞당겼는데도 불구, 수출증
가율이 이처럼 낮은것으로 나타난 것은 아직도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LC 내도액증가율이 작년같은 기간의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여 LC내도
액이 수출실적으로 반영될 2/4분기 (4-6월)의 수출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