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이 "수출"된다.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 (CSTP) 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여린 "산업발전에서의 과학기술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에 인도네시아의 하비비 과학기술부장관등
관계자들을 비롯 유네스코 세계은행 일본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제3세계국가에 전수를 요청해 왔다는 것.
*** 인도네시아, 필리핀등서 기술 전수 요청 ***
하비비장관은 인력개발 자원배분등 세부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빠른 시간안에 다시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가 세계은행차관 1억달러를 들여 추진중인 과학기술기반구축
사업 가운데 과학기술연구원 (KIST) 과 같은 연구기관 설립 운영계획 수립등
의 일부 연구용역을 이 센터에 의뢰할 뜻을 비쳤다는 것.
유네스코측도 이같은 행사를 필리핀에서 개최해 줄것을 요청해 왔고
세계은행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세미나를 다시 개최
하고 아시아 및 중남미지역에서의 세미나구상도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과 일본대외협력기금 (OECF) 관계자들은
이런 유형의 세미나를 일본과 공동으로 제3세계국가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 오기도 했ㅆ다는 것.
미의회도서관에서도 이번 세미나 주제발표내용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종욱박사 (CSTP), 권재완 식품개발연구원장,
박우희 생산기술연구원장, 이진주 김지수 과학기술원 교수등의 <>과학기술
인력개발 <>연구개발 기구 및 법제도 <>경제개발촉진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정부기능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있었다.